전주대 한글날 기념해 우리말 겨루기 대회연다

도내 중고생 누구나 참가 가능,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등 출제

2014-09-22     윤가빈 기자

전주대가 한글날을 기념해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22일 전주대는 한글날인 오는 10월9일 오후 2시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전북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국어능력을 향상하고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맞춤법과 띄어쓰기, 표준어와 지역어, 아름다운 우리 고유어 등을 주제로 문제를 출제한다.

행사장 일대에는 생활 속에서 자주 발견되는 우리말 오류를 바로잡아 보여주는 ‘한글을 부탁해’ 사진 전시, 언어문화개선 홍보 영상 상영, 한글사랑 놀이터 등을 포함해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회 우승자에는 전라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우리말사랑상 2명에게 전주대학교총장 상장과 상품 30만원, 우리말지킴상 3명에게 전주대 국어문화원장 상장과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korean.jj.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orean5@daum.net)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3일까지 받는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