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기센터 21개사업 확정

2007-03-21     전민일보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19일 부안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갖고 올해 추진할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 사업 등 21개 사업 49개소에 대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관련단체, 농림산업유관기관, 대학교수, 독농가 등 17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에 추진할 시범사업에 대해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 25억여 원을 확정했으며, 농업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 검토와 함께 부안농업활성화 방안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따라서 2007년도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분야, 채소, 과수, 화훼원예분야, 축산분야, 농촌건강 장수마을조성, 농촌 환경개선분야 등으로 나누어 심의되었다.

특히 눈길을 끈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사업의 경우 우리군에 3년간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충북 진천, 청원군과 막판 경합을 벌여 농촌진흥청의 서류심사 및 3차 현지심사를 거쳐 작년 말 최종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 박선화 소장은 “벼350ha 와 밭농사 25ha에 이르는 친환경농업실천 시범단지 운영으로 인근농가의 참여 유도와 도시 소비자 체험기회를 통해 생명산업인 농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농산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산학협동심의회 신임위원으로 김형무 전북대교수, 이홍재 쌀전업농회장, 독농가 김철수, 이춘문, 송인상, 배의명씨 등 6명의 위원이 위촉되었다./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