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주요기관 감사기구협의체 구성

2014-09-16     신성용 기자

전북지역 주요기관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6곳이 감사기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한종태)16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회의실에서 전북도청 등 지역 주요 기관들과 함께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과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 구성에는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농진청, 지적공사, 전북대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날 협약에서 반부패·청렴활동 공동추진 감사정보 공유 우수사례 워크숍 등 자체감사기구 간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업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자체감사기구 지역협의체의 구성과 기관 간의 공동 협약은 전국 공공기관들 가운데 최초로 향후 다른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에도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종태 상임감사는 최근 정부의 주요 이슈인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은 국가 대개조의 중심 축이라며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가 부정부패 척결과 감사문화의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