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공모

26일까지 무대예술작품 한정

2014-09-14     박해정 기자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이용숙)이 26일까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싱싱생생 제대로 놀아보자’에 참여할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주체적 문화를 생산하는 심미적 안목을 갖춘 문화시민을 양성하고 전통예술 및 창작예술의 질적 향상 및 창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문화예술동아리이며 5팀 내외의 창의성 있는 문화예술동아리를 선정 후 연출가 및 강사(멘토)와 공개 발표회를 개최할 수 있는 무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사 소속의 단체나 전문예술단체, 사설학원 또는 영리목적의 단체, 특정 종교 및 종교적 성격이 강한 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참가작품의 기준은 현재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에서 진행 중인 국악과 음악, 연극, 무용 등 무대예술작품이다.

선정된 청소년 동아리에는 5주 동안 주 2회 전문문화예술인의 지도와 지원이 병행되며 오는 12월에는 성과물에 대한 공동 공개 발표회를 개최한다.

전주문화재단 최태주 사무국장은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에는 지원분야를 무대예술로 한정했지만 내년에는 문화예술 모든 장르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접수기한은 26일까지이며 결과 발표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신청 방법 및 지원서 양식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283-9226.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