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속道출구서 택시 전복… 4명 사상

2014-09-12     박상규 기자

완주의 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택시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1일 오전 8시45분께 남모씨(74)가 몰던 택시가 완주군 용진면 완주톨게이트에 진입하던 중 연속선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유모씨(77)와 아내 신모씨(76)가 숨졌다.

운전자 남씨와 아내 신모(67)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남씨 등은 이날 성묘를 하러 임실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