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완주지부 4일 창립

2014-09-11     박해정 기자

전북예총(회장 선기현)은 (사)한국문인협회 완주지부 창립총회를 지난 4일 완주군 봉동읍 화심생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백봉기 전북예총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부장에 아동문학가 윤이현씨(72)가 만장일치로 선출되고 부지부장에 박은주 시인과 이승수·조윤수 수필가, 감사에 이소애·박순웅씨가 선출됐다.
사무국장에 김한하 시인과 편집주간에 정선옥 완주문화의 집 관장이 뽑혔다.

완주군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마지막으로 문인협회를 창립하게 됐고 앞으로 국악협회와 사진작가협회 등 다른 협회와 함께 완주예총을 설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윤이현 지부장은“완주는 일찍이 예술문화가 발달하고 걸출한 문인들이 많이 배출됐다”며 “뒤늦게 출발했지만 지역문예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전북문학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