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로 긴 연휴 극심한 정체 없었다

5일간 교통차량 분산

2014-09-11     박상규 기자

추석연휴기간 전북지역 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북을 벗어나 서울을 향하는 일부 구간에서 부분적인 정체를 빚고 있다.

10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전주에서 서울까지 자가용으로 3시간이 걸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군산에서 서울까지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충남당진에서 서울금천까지 2∼3㎞씩 부분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등 부분적인 정체가 있긴 하지만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체휴일로 추석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차량이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관계자는 “긴 추석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북지역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오후 3시기준 7만 8천대가 고속도로를 빠져나갔고, 연휴기간동안 70만 2천대가 들어와 71만 8천대가 고속도로를 빠져나갔다.
박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