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차례의 의미는?” 아이들 눈높이 맞춘 학습지 눈길

익산 여산초(교장 오진탁)가 추석의 유래와 풍습을 알리기 위한 추석학습지를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익산 여산초에 따르면 추석과 관련된 풍습 등을 문제풀이 형식으로 알아보는 추석 학습지를 제작해 학습에 이용하고 있다.

저학년부터 고학년 각각에 맞춘 4종으로 제작해 학생들이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추석의 의미와 풍습 등을 알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1~2학년의 경우 추석 음력 날짜, 놀이 등을 보기 단어 중에 고르면 되는 식으로 추석의 이해를 돕고, 추석 때 만난 친척 호칭과 이름을 기록하도록 했다. 3~4학년은 추석에 관한 객관식 문제를 5~6학년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을 쓰도록 했다. 또 전 학년이 작성하는 공통용에는 추석날 밤 달님에게 빈 소원을 적도록 했다.   

임미성 교사는 “추석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추석의 의미와 풍습을 잘 알게 하기 위해 추석 학습지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