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강훈 교수 일본학계 최초 저명학술지 논문 게재

전주대 박강훈 교수(일본언어문화학과)가 국제저명학술지로 손꼽히는 A&HCI(Art and Humanities Citation Index)급 저널에 단독 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이번 논문게재는 한국 일본어학/일본문학/일본학을 포함한 일본학계 최초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게재 저널명은 Language Sciences(출판사: 영국 Elsevier Limited)로 논문 제목은 ‘A Contrastive Study of Japanese and Korean Negative Sensitive Items: A Grammaticalization Approach’(한일 부정극성어의 대조연구-문법화 이론을 중심으로-)이며 제45집에 게재된다.

이 밖에도 A&HCI 리스트에는 없지만 한일 양국의 언어학계에서 저명 저널로 손꼽히는 Japanese and Korean Linguistics(출판사: 미국 CSLI)의 최근호에도 박 교수 논문이 단독 게재됐다.

논문에서 박 교수는 고대어부터 현대어에 이르는 방대한 언어자료를 수집하고, 한일 양 언어뿐만 아니라 영어, 유럽어의 유사 현상을 비교분석해 인간 언어의 보편성을 과학적으로 도출해냈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는 언어학자로서 인문학의 기초학문 쌓기에 주력해 왔지만 앞으로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멀티링구얼 인재 양성’이라는 실용학문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