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전임자 복귀시한, 1명만 복귀

2014-08-25     윤가빈 기자

전교조 전임자 중 1명이 업무 복귀했다.

25일 전교조,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정한 복귀시한인 이날 전교조 전임자 5명 중 1명이 학교로 복귀했다.

김정훈 위원장을 비롯한 나머지 4명은 복귀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미복귀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 도교육청은 법률을 검토한 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직권면직을 지시했지만 공무원의 신분을 박탈하는 이 같은 조치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기존에 밝혔듯이 관련 법률을 검토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내달 2일까지 미복귀 전임자를 직권면직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집행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