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 오미자 첫 수확 들어가

2014-08-21     장정복 기자

장수 오미자가 해발 700m의 구름위에 뜬 마을(장수읍 대성리 필덕)을 시작으로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21일 군 기술지원과에 따르면 장수오미자는 현재 250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는 기상이 양호해 작황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예부터 야생오미자가 풍부한 오미자의 고장으로 전국 최초로 오미자 재배를 시작해 전국 오미자 재배면적의 22%를 차지하는 등 오미자 주산지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특히 장수오미자는 백두대간의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재배돼 타 지역보다 향과 품질이 우수하며 약용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장수군은 지속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오미자 기능성 연구를 통해 오미자 품질을 향상시켜나가고 있으며 농축액, 와인, 양주, 요구르트, 천연염색, 방향제 등 장수오미자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과 기능성 식품개발에 노력해오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