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팀, 전국 자작 자동차대회서 동상

동아리 A.R.T팀, 주행 부문서 동상

2014-08-19     윤가빈 기자

전북대학교 공대 자작 자동차 동아리 ‘A.R.T(Automobile Research Team·지도교수 송규근)’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9일 전북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새만금군산 자동차 경주장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서 조철원(환경공학 3년), 김동현(기계공학 3년), 이우인(소프트웨어공학 2년), 서문경(항공우주공학 2년), 김유창(기계공학과 2년) 학생을 비롯해 최진선·김지훈·조동인(이상 기계공학 1년)·이진우(컴퓨터공학 1년)·문지환(기계시스템공학 1년) 학생으로 구성된 A.R.T팀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산 125cc 단기통 엔진을 이용한 자동차를 제작해 Baja 부문에 참여, 정해진 1시간 안에 서킷 40바퀴를 완주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5개 대학 164개 팀이 참여했으며,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차량을 이용해 가속, 스피드, 주행성능을 평가하는 부문과 오프로드 자동차 제작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조철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2개월 전부터 자동차를 제작했고, 여름방학에는 밤샘 작업을 하면서 열정을 불태웠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무척 기쁘다”며 “지도에 큰 힘이 되어준 송규근, 이일재 교수님과 LINC사업단, 기계공학 커플링사업단에도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