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하운 시인 추모 서예전시회 열려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송계 김영배의 ‘어찌하여 구름이었던가’

2014-08-18     박해정 기자

천형(天刑)의 시인 한하운 시인을 추모하는 서예전시회가 열린다.

15일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송계 김영배의 ‘어찌하여 구름이었던가’ 서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리 피리’와 ‘파랑새’, ‘전라도길’ 등 한하운 시인의 주옥같은 대표시들을 다채로운 서예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26일 폐막하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한하운 시인이 생을 보낸 국립소록도병원에서 2차 전시회를 갖는다.

김영배 작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최우수상과 전북미술대전 대상, 공무원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학 대한민국서예대전과 한국서예고시대전, 광주무등미술대전,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과 부산시서예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화협회 전북지회 이사이자 진묵회 회장, 한국방송통신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