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고추시장 14일 본격 개장

진안고추 색깔이 곱고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 많아 인기

2014-08-14     박철의 기자

진안군이 본격적인 고추 생산시기를 맞이하여 ‘마이산 고추시장’ 이 14일 개장했다.

고추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진안장날(매 4. 9)에 진안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에서 열린다.

진안군은 생산농가와 유통업자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마이산 고추시장을 개장함으로써 진안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 고추 재배면적은 점차 고추 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며, 최대 거래시기는 8월19일~9월4일 사이로 예상된다.

군은 좋은 고추를 상품화하기 위하여 세척․건조기는 물론 고추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타지역 고추와 차별화를 두기 위하여 마이산 고추 포장재에 포장하여 거래될 수 있도록 했고, 거래시장의 편리를 도모하기 주,정차 등 농업인의 편리도 도모하고 있다.

진안고추의 직거래를 원하는 소비자는 진안지역농협 또는 진안군 전자상거래(http://www.jinanshop.com)에 미리 연락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 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진안=박철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