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호복지공단, 버스광고 통해 홍보 나선다

2014-08-11     임충식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이하 전북보호복지공단)가 버스광고를 통해 출소자에 대한 인식전환과 재범방지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1일 전북보호복지공단은 이날부터 2년 6개월 동안 전북시외버스 20대에 광고를 게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재정지원보호위원회 정영곤 위원(명진광고대행 대표)의 기부(3168만원)로 이뤄졌다.

황승일 재정지원보호위원회 회장은 “평소 현수막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해왔지만, 더 많은 출소자들이 공단의 혜택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끝에 버스광고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보다 많은 출소자들이 공단의 다양한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법무보호사업을 돕고 후원하기 위한 재정지원위원회는 현재 129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들은 출소자를 돕기 위해 관내 교도소 방문 견학, 사회봉사단체와의 교류, 재범방지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취업성공패키지, 주거지원, 창업지원,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며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소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하여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전북지부(063-222-1560)로 문의하면 된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