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공연

2014-08-11     신성용 기자

LX지적공사가 국내 최고의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의 전북공연을 마련했다.

11LX지적공사(사장 김영표)에 따르면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과 함께 14일 오후 4시 전주전통문화회관 한벽극장에서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를 연다.

올해 네 번째인 찾아가는 발레이야기12일 경남 김해시를 시작으로 13일 부산 기장군을 거쳐 전주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파리의 불꽃’, ‘아우스 홀베르그 자이트’, ‘라 실피드’, ‘다이애나&악테온’, ‘돈키호테 5가지 이야기가 무대에 올려지며 전북의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과 일반 주민에게 감동적인 발레의 세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의 문화나눔활동인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지난 2011년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으로 시작됐다.

LX공사는 전국 시··구에 있는 186개 지사를 활용해 공연장 확보와 관람객 유치 등을 맡고 국립발레단은 수준 높은 발레 공연과 시범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은 20112013년 전국 30여개 지역을 순회하며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갈라등의 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영표 사장은 찾아가는 발레이야기는 LX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주민과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관람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메세나 활동이라며 문화나눔 경영을 확대해 국민과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