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환우를 위한 한여름밤의 콘서트 마련

2014-08-07     임충식 기자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에서 무더위에 지친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6일 전북대병원은 오는 9일 ‘한여름밤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관현악단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오후 7시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다.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자리이기도 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통 클래식을 물론 영화와 드라마 OST 등 친숙한 음악도 연주될 예정여서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현악단의 회장을 맞고 있는 이형석(의학전문대학원 2년) 씨는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연주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전북대병원 신장내과 박성광 교수는 “관혁악단의 아름다운 노력이 병원에서 힘들께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의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