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 나눔봉사대상

2014-08-05     신성용 기자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앞장 선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나눔단체 대한민국 한빛회가 선정하는 2014년 농촌봉사 나눔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5일 서울 63빌딩 주니퍼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한빛회의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을 시상식에서 농촌봉사 부문 나눔봉사대상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불우한 환경의 농업인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한방의료봉사와 장학사업을 전개했으며 농민을 위한 헌신적인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종합센터의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김 조합장은 1998년 부안농협 조합장 취임 후 노령화되는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농가주부모임과 여직원회에서 자원봉사활동 모임을 조직, 고령농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주기. 연탄나누기, 반찬 배달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복지관 점심식사제공과 난방유 공급, 명절 떡국 및 선물나눔행사, 노인정 쌀 나누기 등 노령농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김 조합장이 1998년 취임 후 조합장의 보수를 재원으로 마련한 장학금 1억원을 모태로 올해까지 6억원 규모의 장학사업 시행해 지역 인재양성에 밑거름되고 있다.

조합원에게 38억원의 영농자재를 무상공급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줬다.

김원철 조합장은 부안농협은 농업인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나눔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다문화가정 지원과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지원, 불우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나눔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