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인 가공창업사업장 경쟁력 강화 논의

2014-07-29     고운영 기자

익산의 지역농산물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육성된 농업인․농업법인 가공창업사업장 대표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29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 일감갖기사업으로 창업한 권가네식품(장아찌생산) 김정복 대표를 비롯해 깊은 숲 속 행복식품(쌀과자 생산) 정문희 대표, 산마루(누룽지생산)오재현 대표 등 20명의 농업인․농업법인 가공사업장 대표들이 참여해 여러 농식품 기관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와 사업장별 우수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전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제4회 농식품 가공품 및 아이디어 제품 콘테스트 참가 및 입상을 위해 제품설명서 작성에 대한 요령과 심사세부기준 등을 전달받고 콘테스트 입상 도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 5월 떠먹는 군고구마 제품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hit 500 제품에 선정돼 싱가폴과 일본에 수출하게 된 더고은 농업회사법인 김기수 대표의 수출 사례와 전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의 고부가가치식품개발 사업으로 쌀 과자 신제품을 개발한 명신푸드 전승희 대표의 사례발표 자리를 마련해 가공업체간 제품개발 및 판매 전략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정기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사업장 대표 모임을 가져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편 지역업체인 깊은 숲 속 행복한식품 “ 간편이유식한끼” 제품은 제2회 농식품 가공품 및 아이디어 제품 콘테스트에서 대상에 선정돼 각종 매스컴을 통해 소개됐다.

또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 특별관에 전시돼 전국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바 있다.
 익산=김남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