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화조직위원회, '전국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 시상식

26일 덕진구청 강당

2014-07-27     박해정 기자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는 26일 덕진구청 강당에서 지난 5월 31일 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한 2014 전국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 행사 시상식을 가졌다.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는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아러스)이 9마리까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물 사랑’을 주제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헌옷 리폼 패션쇼이다.

올해는 웨딩드레스를 리폼해 전국 패션관련 학과 학생 150여명과 시민 모델 100여명, 뷰티디자이너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진행을 도운 자원봉사부문 대상은 기전대 김유난씨 등 6명, 모델부문에서는 효자제일어린이집 김훈 등 초중고 그룹별 각각 20여명이 수상했다.

작품상인 환경부장관상은 전북대 의류학과 학생 17명이 참가한 작품으로 물의 요정들이 전북의 4대강 발원지 섬진강 데미샘과 금강 뜸봉샘, 만경강 밤샘, 동진강 까치샘을 표현한 작품에 돌아갔다.

김승중 위원장은 “전국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아러스나인 패션쇼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재활용 패션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문화활동을 통한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