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일

2014-07-24     박형민 기자

476명의 승선자 중 294명이 사망한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100일이 지났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유가족들의 요구는 대학 특례입학 등으로 포장된 특별법에 가로막혀 여야간 공방만이 계속되는 가운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리본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희생자를 기다리는 듯 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박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