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무료 글쓰기 교실 참가자 모집

다음달 3일까지 초등학교 2~6학년 대상

2014-07-24     박해정 기자

최명희문학관이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글쓰기 교실 참가자를 찾는다.

24일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무료 글쓰기 프로그램 ‘동시·동화 읽으며 글과 친구 맺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이며 교육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1일 오후 2~5시에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인원은 선착순 25명으로 한다.

강사로 나선 아동문학가 박예분씨는 “작가와 함께 동시와 동화를 읽으며 질문과 발표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다양하게 표현하면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키우고 독서에도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쓴 작품들은 손글씨공모전과 어린이 창작동시 공모전 등에 응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2014년 ‘도서관, 문학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전주 최명희문학관,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익산시립도서관, 군산 설림도서관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최명희문학관은 9월부터 12월까지 전주 옹달샘작은도서관과 쪽구름작은도서관에서 각각 ‘동시로 동심나누기’와 ‘철학동화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284-0570.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