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건강관리 프로그램 진행

2014-07-24     홍정우 기자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다문화가정의 건강문제 조기 발결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 22일 보건소 2층 정신보건실에서 다문화가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실정을 잘 모르는 다문화가정의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건강검진, 진료 및 상담, 모유수유 및 이유식 방법 등을 교육하고 가정상비용품을 지급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임산부는 “유익한 내용이 많아 너무 좋았다”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이유식 만들기 요리교실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과 전문기관연계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해 질병 조기발견과 자가관리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정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의사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 및 상담, 전문기관 연계, 보건교육 등 각 상태에 따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