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청, ‘사랑과 감사의 달’ 편지쓰기

2006-05-09     소장환

전주교육청(교육장 박규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직원이 직접 손으로 쓰는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편지쓰기 행사는 미래의 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물질보다는 마음으로 전해야겠다는 모두의 바람에서 시작됐으며, 이달 첫째 주 동안 자율적으로 부모님, 스승, 자녀, 동료 등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9일 일괄 발송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사용된 편지지는 전주교육청의 혁신비전과 목표인 ‘실천과 성과 중심의 교육혁신으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문구와 도교육청 심벌마크를 넣어 자체 제작함으로써 혁신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자녀에게 한번도 편지를 쓴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편지를 쓰면서 새삼 가족애를 확인한 것 같다”며 “앞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자주 편지를 써야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박규선 전주교육장도 “직접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편지쓰기를 5월 외에도 추석이나 설과 같은 정서에 맞춰 사랑과 감사의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