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통합민원발급시스템 운영

2007-03-15     전민일보

임실군이 1개의 창구에서 12종의 민원서류를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친화형 통합민원 발급기’를 도입, 운영해 군민 민원서류발급이 획일화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민원인이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여러    창구를 전전했던 민원인의 민원불편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한 창구에서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민원친화형 통합    민원 발급기’를 14일부터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통합 민원 발급기는 민원인이 통합 민원창구에서 은행처럼 먼저     순번표를 뽑고 순서가 되면 한 창구에서 일괄 처리해 주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특히 민원인이 공무원의 업무 화면을 함께 볼 수 있는 양방향모니터를 도입해 민    원인이 직접 민원신청내역, 수수료, 지적도 등을 열람함으로써 행정착오를 줄이고    투명한 민원행정 정착 및 군정홍보로 민원인에게 유익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임야도, 공시지가,    건축물대장, 정보공개접수, 팩스민원 등 12종의 민원을 통합발급하게 되어 민원    인에게 시간적 절약 등 차별화된 민원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합 민원 발급기 운영과 함께 군은 민원창구를 고객친화형으    로 새롭게 단장하여 민원인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민원행정구현 및 친절봉사    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이번에 7천 4백만원을 투입해 통합민원발급기 5대와 순번발급기    1대를 군청 민원실과 임실읍사무소에 설치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