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군, 민선6기 공약사업 힘찬 시동

8대비전 45개 공약사업 확정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2014-07-17     손충호 기자

순창군 황숙주 호가 민선6기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 16일 청소년센터에서 민선6기 공약사업 확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구심체와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약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6기 임기 중 황숙주 군수가 추진해야 할 공약사업을 주민 공청회를 통해 확정함으로써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공청회는 먼저 황숙주 군수의 축사에 이어 공약사업별 주요 쟁점사항 등을 정재환 기획실장이 주민에게 설명했다.

공약사업 설명을 마치고 난 후 사업전반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에 대해 황숙주 군수가 직접 답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청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가운데, 유등면 한 주민은 유등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을 건의했고, 금과면 주민은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질의가 있었다.

이에 황숙주 군수는 하나하나 질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고,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부서장이 보충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폐회전 공약사업 확정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가 있었으며, 설문조사 결과 참석자의 82%가 공약사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는 10%, 무응답은 8%로 조사됐다.

황숙주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제가 여러분에게 약속드렸던 45개 공약사업에 대해 군수 후보가 아닌 제48대 순창군수 자격으로 다시한번 설명을 드리고,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면서 “45개 공약사업의 실현을 통해 순창의 꿈과 비전을 꼭 이루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