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지고 쫀득한 식감이 으뜸 대학찰옥수수 "기다렸다”

무주군 수확 시작… 7월초부터 구입문의 잇따라

2014-07-16     한용성 기자

무주군 고랭지에서 재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한 대학찰옥수수가 수확을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이 반기고 있다.

무주 반딧불 대학찰옥수수의 주 재배단지는 무풍면과 적상면, 설천면 일대로 1접 당(100개) 4만원에서 5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구입은 생산농가(문의 : 면사무소 농업경제 담당)를 비롯한 반딧불 사이버장터 www.mj1614.com (문의 : 080-055-0027 /322-0278)를 통해 할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옥수수 수확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면서 주문도 몰리고 있다”며 “무주 찰옥수수는 한 번 맛보신 분들이 꼭 다시 구입을 해주시기 때문에 7월 초부터 수확시기를 묻는 문의가 줄을 잇는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지난 ‘95년부터 대학찰옥수수 품종을 도입해 재배를 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250ha 면적에서 300여 농가가 직접 생산을 하고 있다. 고랭지 기후에서 생산돼 타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에 비해 맛과 식감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진 무주 반딧불 대학찰옥수수는 7월부터 9월까지맛볼 수 있으며 껍질이 얇고 찰기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은 물론, 노인층까지도 폭넓게 먹을 수 있는 웰빙 간식으로 꼽힌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