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전주소년원 측량반 재능기부

LX지적공사가 법무부 전주소년원에 측량기술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15일 LX지적공사(사장 김영표)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송천2가에 있는 전주소년원(송천정보학교·학교장 장인기)에서 학생들의 ‘지적측량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 재능기부’ 활동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LX공사의 소년원 재능기부는 학생들에게 측량기술 습득을 지원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직업의식을 함양시켜 청소년들의 재비행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LX공사는 지난해 서울소년원(경기 의왕시)에서 재능기부를 시작해 9명의 원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으며 올해는 전주소년원 측량반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시작해 측량반 전원 합격을 목표로 진행된다.

재능기부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문제풀이 등 이론과 측량기기 활용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측량반 지도교사에게 최신 장비(GPS) 운용교육도 무료로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측량반 원생들을 지적연수원에 초청해 다양한 실습을 경험시키는 ‘지적측량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표 사장은 “이번 재능기부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LX공사가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년원생들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나눔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