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후보 3대 핵심공약 제시

일자리 창출-농산업 클러스터 추진-우수인재 집중 육성

2006-05-10     김민수

열린우리당 김완주 도지사후보가 일자리·농업·교육발전 등 3대 핵심추진 공약을 제시했다.
김완주 후보가 내건 핵심공약은 △첨단산업 육성통한 일자리창출 △농·식품단지와 아시아 농·산업클러스터 △지역우수인재 집중육성 등 크게 3가지다.
김 후보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13억 중국시장을 겨냥, 1000만평 규모의 연구와 생산이 복합된 첨단기술융합형 연구산업단지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첨단산업단지는 전주와 완주, 김제와 익산지역을 연계한 T자형 산업벨트에 조성, 전북산업의 심장부로 집중 육성해야한다는 것.
농도(農道) 전북을 아시아 농·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생산위주에서 판매와 수출위주의 농업구조 개선 등을 위해 총 2조7000억원 규모로 농업관련 산업 집적화를 주장한다.
전북핵심 산업인 기계산업과 연계, 세계 유수의 농기계업체를 한곳으로 모은 농기계단지를 조성한 뒤, 농식품을 관리하고 경매하는 종합유통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수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해외연수 기회를 대폭 늘려 글로벌 마인드로 선진인재를 집중 육성한다는 공약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김 후보는 동부산악권 균형발전을 비롯, 노인과 장애인 등의 복지정책, 구도심과 재래시장 활성화, 각종 산업인프라 구축 등 현안문제와 관련된 각종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전북발전의 3대 핵심공약을 집중 추진할 경우 대중국 경제 주도권 확보 쟁탈전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면서 "새만금이 조기에 완공돼야 전북발전의 종합청사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