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대학생 도우미 교사제 운영

사범대생 19일부터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도

2007-03-14     소장환

사범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예비 교사’로서 기초학습 부진학생들을 위한 학습 도우미로 나선다.
전북도 교육청은 학력신장 추진 계획의 하나로 2007학년도 1학기 대학생 도우미 교사 활동을 오는 19일부터 7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학생은 전북대와 전주대, 원광대 사범대학에 다니는 46명으로, 이들은 전주 지역 9개 중학교와 익산지역 4개 중학교 등 모두 13개 중학교에서 ‘대학생 도우미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이 가르치게 될 영역은 수학과 영어의 개별화 지도와 독서논술 등이다.

대학생 도우미 교사로 참여하는 사범대학생들에게는 학기당 2학점의 현장학습 학점이 주어진다.
한편 도 교육청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대학생 도우미 교사 운영학교의 업무담당자와 대학생 도우미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