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 상반기 다독 가족 선정

박종희·김복순씨네 인증서·현판 전달식

2014-07-09     홍정우 기자

부안군립도서관은 2014년 ‘책 읽는 가족’상반기 다독 가족으로 박종희·김복순(부안군 석정로)씨 가족을 선정하고 지난 4일 인증서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선정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공공도서관 주관으로 독서활동을 통해 가족단위의 책 읽는 풍토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박종희·김복순씨 가족은 올 상반기 동안 대출 실적이 우수하고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해 다른 이용자들의 모범이 돼 선정됐다.

특히 박종희·김복순씨 가족은 매주 주말이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도서관을 찾아 각자 독서를 하고 교과공부도 열심히 하는 등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도서관 가족’이다.

박종희씨는 “이런 자랑스러운 상을 타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어린 두 자녀 범주(12살), 윤주(10살)가 책을 더욱 즐기고 목표를 세워 읽어갈 것”이라고 기쁨 마음을 전했다.

군립도서관은 “가족들이 도서관을 찾아 책을 가까이 하며 여가를 보내는 모습이 아름답고 앞으로 범주·윤주 가족이 주축이 돼 부안군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