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햇양파 팔아주기 운동

2014-07-08     한용성 기자

무주군 농협·무주군청(농업기술센터)·무주양수발전소는 최근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햇양파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을 위한 임직원 햇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군청·양수발전소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작황호조 및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햇양파에 대해 소비촉진·농업인 실익제고 차원에서 임직원 햇양파 1인 1망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주군 관내에서 생산된 햇양파 9톤(20kg, 500ea) 가량을 시중가격보다 30%가량 저렴하게 구매하고 이에 따른 손실보전은 농협에서 전액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미약하나마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모 직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힘을 얻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무주군지부 조내수 지부장은 “앞으로도 무주군 농산물의 소비 촉진·확대를 위해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및 홍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중 꾸준히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