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개월된 아이 욕조에 빠져 숨져

2014-07-01     박상규 기자

생후 8개월 된 어린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34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아파트에서 정모군(생후 8개월)이 욕조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심폐소생술 실시 등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짧은 생을 마감했다.

소방관계자는 “어린이의 경우 형제들이 함께 있는 경우에도 욕조에서 익사 할 수 있다”면서 “항상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