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황숙주 군수 ‘더 살기 좋은, 참 좋은 순창’ 건설

민선6기 제48대 황숙주 순창군수 취임식 열려

2014-07-01     손충호 기자

“저는 공공의 이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의롭고 공정하게 군정을 수행해 왔습니다. 여러분께서 저를 믿고 다시 맡겨 주신 4년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순창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또 군민 여러분의 꿈의 실현을 위해 제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민선6기 제48대 순창군수로 취임한 황숙주 순창군수의 취임사 일부다.

순창군은 지난 1일 향토회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황숙주 군수는 취임식을 통해 민선6기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비전 제시로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하여 지역화합과 주민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제일고 충혼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난타, 라인댄스 식전공연, 개식선언과 황숙주 군수의 영상물을 상영했다. 이어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및 장관축하 메시지 낭독,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이 있었다.

취임식에 이어 황 군수는 군청 광장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미화원, 수로원 등과 함께 오찬을 가짐으로써 순창군민 모두에게 꿈이 되고, 희망이 되는 군수, 가장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군수상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는 군 단위 기관에서부터, 향우회원, 언론인, 저명인사를 비롯해 농업분야, 사회복지 분야, 일반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저는 앞으로 걱정할 일은 군민들이 걱정하시기 전에 제가 먼저 걱정하고, 기쁜 일은 군민들이 먼저 즐기도록 하겠으며, 군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겠다(선우후락 여민동락, 先憂後樂 與民同樂)”면서 “군민이 잘 살 수 있도록 민생을 챙기고 군민의 어려움을 살펴 희망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또 ‘함께하는 발전, 행복한 순창’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모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선거 과정을 통해 제시한 8대 비전 45개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순창=손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