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어촌리더교육 실시

2014-06-30     홍정우 기자

부안군은 해양수산인 결속력 강화와 어촌리더 양성을 위한 ‘2014년 해양수산분야 어촌리더교육을 지난 26일 줄포 갯벌생태관에서 실시했다.

군 해양수산과에서 주관하고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와 부안수산업협동조합에서 주최, 후원한 이번 교육은 관내 어촌계장과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후계자, 젓갈협회, 미꾸라지생산자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백미리어촌계 이창미 사무장의 ‘어촌체험마을 성공사례’, 수산기술연구소 강양원 소장의 ‘전북도 양식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찾아오는 발길 없는 작은 어촌마을에서 연간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유명 어촌체험마을로 발전한 백미리어촌계의 성공사례는 어업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심문식 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해양수산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정보교환으로 수산업이 한층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인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희망이 넘치는 바다, 살기 좋은 어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