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조림지 가꾸기 설명회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숲 물려주고파”

설계목적·작업방향 등 공유, 유사 시 응급조치 등 교육도

2014-06-26     한용성 기자

무주군은 지난 23일 적상면 방이리 조림지 가꾸기 현장에서 2014년도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림지 가꾸기 설계자를 비롯한 사업 시행사 대리인과 감리자, 작업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설계 목적과 작업 방향 등에 관한 세부 내용들을 공유했다.

또한 여름철 벌과 뱀 등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할 것과 유사시의 응급조치 요령 등에 관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산림경영 강근석 담당은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목이 잘 생장할 수 있도록 조림지를 잘 가꾸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무주군에서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최근 산림에 대한 공익적 평가가 높아지고 체계적인 산림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에 주목해 505ha 규모 7개 지역에서 풀베기와 덩굴 제거 등 조림지를 가꾸기 위한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