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개발 모니터링단 구성 등 내부개발 파급효과 논의

새만금 내부개발이 지역에 미칠 파급효과 등 대응방안 논의

2007-03-13     윤동길

새만금 특별법이 발효되고 내부토지개발이 본격 착수될 경우 전북에 미치는 각 분야별 파급효과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학계와 도 최훈 기획관, 전발연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특별법 및 내부개발착수에 따른 파급효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자유발언 형태로 새만금 내부개발 추진에 따른 주변여건변화와 사회적변화, 환경변화,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각 분야별로 토론이 이뤄졌으며 각 토론위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토론을 펼쳤다. 

도는 이날 토론회 내용을 토대로 정책과제로 정리해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 추진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정책토론에서 제시된 방향에 따라 새만금 개발에 따른 향후 부문별 문제점과 여건변화 및 파급효과 등을 상시로 검토해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반 구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도 최훈 기획관은 “이번 토론회에는 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새만금 개발에 따른 각종 여건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안건을 가지고 도 실무선에서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