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대 마사회 승용마 육성 연구과제 선정돼

우수 국내산 승용마 공급체계 구축 말산업 발전안 제시해

2014-06-23     윤가빈 기자

전주기전대학이 마사회 연구과제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23일 전주기전대는 마사회의 승용마 육성을 위한 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돼 연구비 625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마사회의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의한 것으로 전문 승용마 시범 생산 사업 관련 연구다.

기전대 박영재 교수는 ‘국내 승용마 육성·조련·유통 체계 구축 연구’라는 제목으로 승마 산업화와 농가 수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산 승용마의 생산, 육성, 조련, 유통 등 단계별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과 정책적 지원역할, 민간과 공공부문의 합리적 판단 근거 및 로드맵 제시를 제안했다.

학교 측은 이번 연구 수행으로 효율적인 우수 국내산 승용마 공급체계가 구축돼 말 산업이 한층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전대는 “이번 연구에서 지역별 승용마 말 조련 거점센터에 관한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는데 말 조련 거점센터가 설치, 운영된다면 전주기전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말 산업 분야에서의 기전대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