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무·악'의 향연 속으로

도립국악원 목요 국악예술무대 상반기 공연 마무리

2014-06-23     박해정 기자

목요국악예술무대 상반기 공연은 ‘가·무·악’의 향연으로 마무리된다.

20일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에 따르면 목요국악예술무대 상반기 공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가·무·악이 어우러진 ‘천년의 울림 樂’으로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리 손순화와 가야금 박달님, 장구 김인두의 국악 중주 ‘비경’을 시작으로 박영순 명창의 춘향가 중 ‘동헌 경사’ 대목이 이어진다.

가야금 조보연과 해금 장윤미, 거문고 장연숙 대한민국 산천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 ‘유랑기행을 들려준다.

남성소리 특유의 멋과 웅장함이 매력인 남성 입체창 민요 ‘농부가’와 여성소리의 우아함과 노련하고 세련미 넘치는 성음과 멋진 발림들이 흥겨움을 주는 팔도 민요 모음 ‘흥! 흥! 성화로구나’ 등이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문의 063-290-5539.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