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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래시장 활성화 위해 상인들 교육 실시

2007-03-12     김운협

도내 유통환경과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교육 추진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재래시장 상인들의 의식개혁 등을 위해 연말까지 맞춤형 교육과 전문기관 위탁교육, 상인대학 등 42개 시장에서 상인교육을 실시한다.

특강형 맞춤형 교육은 도내 29개 상설정기시장을 대상으로 유통업계나 학계 관계자를 초청해 유통환경변화에 따른 상인 의식혁신과 친절서비스마인드 향상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기관 위탁교육은 전주 중앙시장 등 9개 개별시장을 관련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업종별 판매기법과 경영지도, 정보화교육 등을 교육한다.

혁신점포 육성을 위한 상인대학은 남원공설시장 등 3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개별점포 경영지도 등 3개 과정으로 장기종합교육이 이뤄진다.

노홍석 민생경제과장은 “상인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율이 높은 시장은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상인들의 의식혁신으로 소비자들이 찾는 재래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교육은 지난해 전북시장상인연합회의 전국우수시장 견학 및 워크숍 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추진된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