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최새롬씨 토익시험 980점 획득

10개월간 방과 후 영어스터디 프로그램 참가 결과

2014-06-19     윤가빈 기자

전주비전대 최새롬(국제협력기술과?2학년)씨가 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 중 980점을 획득했다.

18일 전주비전대는 최씨가 5월26일 치러진 토익시험에서 LC 495점(495만점), RC 485점(495만점) 총 980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 동안 방과 후 영어스터디(지도교수 김미선)에 참여해왔다.

지도교수의 개인별 영어 학습으로 자신감을 가진 최씨는 팀원들과의 협력수업으로 고득점을 획득했다.

최씨는 “대학에서 진행하는 토익사관학교, 호주 및 필리핀 어학연수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시간관계로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었다”며 “그러던 중 김미선 교수님께서 학생 10명을 모아 맞춤식 영어학습 지도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께서 각별히 신경써주고, 다른 팀원들과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공부법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이 고득점을 받은 이유인 것 같다”며 지도교수와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미선 지도교수(국제협력기술과 학과장)는 “많은 분들이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에서 영어필요성이 4년제보다는 덜할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는 다르다”며 “글로벌 대학, 해외기업으로 취업을 확장하고 있는 우리대학을 비롯한 전문대학에서 영어능력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새롬 학생을 포함해 더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그 경쟁력을 키워가는 데 진심어린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전문대학에서 토익 고득점자가 나왔다는 것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며 “앞으로 글로벌리더를 양성하자는 목표로 토익사관학교,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