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여름 해외봉사활동 369명 파견한다

해외봉사단 7개국 13개 팀 발대식, 2주간 활동 예정

2014-06-17     윤가빈 기자

전북대가 여름 해외봉사단 369명을 파견한다.

17일 전북대는 전북대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 여름방학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은 모두 369명으로 학생들은 13개 팀으로 나눠 각 2주간의 일정으로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중국과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저개발 국가를 찾아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게 된다.

이 중 박진호 교수(수의대)를 단장으로 하는 의료봉사팀 10명도 교류대학인 베트남 후에대학을 찾아 현지 동물병원 및 농장 관리, 동물치료, 유기견 백신 접종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사회봉사 과목을 반드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성과 봉사정신을 함께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느 곳에서든지 항상 자랑스러운 전대인임을 잊지 말고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로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