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기능봉사활동 호평

2014-06-16     신성용 기자

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숙련된 기술로 농촌지역 기능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16일 신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이용호)에 따르면 13일 도내 기능경기대회 메달 입상자들로 구성된 기능올림픽 전라북도동우회(회장 서암석) 주관으로 순창군 복흥면 동산리에서 제28회 농촌기능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기능경기대회 출신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기능인으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 도내 기능동우회원 45명을 비롯해 폴리텍V대학 김제·익산캠퍼스,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익산농업기술센테, 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등 60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농업기계수리를 비롯 가전제품수리, 전기시설보수, 방충망수리, 마을회관 신발장 제작, 보일러수리, ·미용서비스, 피부미용 마사지, 시계수리, 도장제작, 마을회관 시설수리 등 17개 기술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또 협력업체에서 복흥면 소재 초·중학교 학생에게 컴퓨터 10대와 마을회관에 쌀 25포대를 기증했다

지난 1971년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메달 입상자들이 모여 발족한 기능올림픽 전북동우회는 30개 분야 50여명이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도내 산간벽지를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