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고수들의 지혜 듣는다

완주 소양 임동창 풍류학교 '사랑방 풍류' 콘서트 개최

2014-06-16     박해정 기자

문화예술계 고수들의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3일 ‘임동창 풍류 학교’에 따르면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임동창 풍류 학교’에서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회에 걸쳐 토크&콘서트 시리즈 ‘사랑방 풍류’를 개최한다.

첫 회는 30일 오후 8시 뒤늦게 문인화를 배우며 치유룰 경험한 사색집 ‘여든 소년 산이 되다’를 펴낸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달 5일 오후 4시에는 성금연 명인의 장녀이며 수제자로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지성자 선생, 12일 오후 4시에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면서 풍류 교육가인 임동창과 임동창 문하의 젊은 풍류랑들인 ‘흥야라 밴드’, 19일 오후 4시에는 7년 만에 새 앨범 ‘리부트 마이셀프’를 발매한 마왕 신해철 등이 예정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flowblowschoo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