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산사태 대비 모의 훈련

2014-06-13     한용성 기자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함흥식)는 2014년 6월 11일 여름철 재해 예방기간을 맞아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중 하나인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산2번지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사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산림재해에 대비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의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산사태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

산사태 대비 실제 훈련내용은 15:00시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면, 문자메시지나 유선연락을 통해 마을주민에게 산사태 경보 발령상황을 전파하고, 관리소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지역주민 대피 결정 후 사전에 파악해 놓은 대피 경로를 따라 지정된 대피 장소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으로 훈련을 완료하였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피 및 시나리오 상의 문제점 등을 체크하여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산사태취약지역 점검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한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