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중학생 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2014-06-10     신성용 기자

전북도교육청과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10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전주기린중 등 37개교 98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은행업무를 체험하는 중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직업체험프로그램은 NH농협은행 35개 영업점에 참가학생 1~3명을 배치해 고객응대와 여신업무를 포함한 금융업무, 은행시스템 등의 체험과 우리농산물 직접 판매, 자신의 통장 발급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참가 학생을 위해 영업점별 멘토를 지정하고 은행 근무수칙 및 주의사항, 개별 업무에 대한 지도 등과 평소 은행업무에 대한 궁금증과 향후 진로를 조언했다.

박태석 본부장은 다양한 직업체험이 어려운 전북지역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보다 많은 기관들이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협과 전북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하나로클럽과 공판장 등 농협 경제사업장과 증권, 카드, 보험 등으로 직업체험장을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