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교통통제

2014-06-03     박해정 기자

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고 국악명창명인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이번 주말 황금 연휴에 열리게 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이 통제된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대사습놀이 행사 관계로 한옥마을 주변 차량 정체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일부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말인 7~8일에는 평소와 같이 태조로와 은행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학생대회 본선이 개최되는 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기전길과 전동성당길(경기전 서문)이 전면 통제된다.

본대회 본선이 있는 9일에는 태조로 일부구간(은행로 사거리~전동성당)과 경기전길, 전동성당길(경기전 서문)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통제된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자연생태박물관, 전통문화관, 풍남초등학교, 전주지방병무청 등을 7~8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최락기 전통문화과장은 “대회 기간이 연휴라 한옥마을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기간 중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통제에 시민들과 주변 상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