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연극협회 뒤늦은 '스승의 날'

2014-06-03     박해정 기자

전주시연극협회가 뒤늦은 스승의 날 행사를 가졌다.

2일 전주시연극협회(회장 김태경)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애도의 기간을 보냈던 협회가 고심 끝에 지난 29일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와 익산시 연극회 등 도내 연극인들의 후원에 힘입어 문치상 전 도립국악원장과 김기홍·강택수·류영규 전 연극협회장, 배수연, 권태호, 이부열 등 연극계 원로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북연극의 역사인 故 박동화 선생의 영전에 헌화하고 스승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