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수 조각 전시회 열려

다음달 26일까지 전북도청사 기획전시실

2014-05-28     박해정 기자

돌을 이용해 공간을 재해석한 조각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권성수 작가의 ‘stay in there 거기에 머물다’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북도청사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석과 대리석, 자연석 등을 사용해 연잎과 신발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권 작가는 “조각은 형(形)을 구축하거나 감정을 재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공간을 재해석 할 때 강력한 에너지를 갖는다고 믿는다”며 “이번 전시 작품 작업 중에 내내 그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전주대와 동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한 작가는 한국미술협회와 전북미협이사, 전북 조각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다수의 그룹전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북도청과 전북도립미술관, 익산중앙체육공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문의 280-2114.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