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와 타악을 한자리서 즐겨

29일 전북테크노파크

2014-05-28     박해정 기자

오케스트라 연주와 타악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28일 우진문화재단(회장 김경곤)에 따르면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와 타악연희원 아퀴가 29일 오후 5시 전북테크노파크 정문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는 클래식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길옥윤의 ‘나성에 가면’ 같은 대중적인 곡까지 8곡을 들려준다.

타악연희원 아퀴는 대북가락을 중심으로 한 웅장하고 파워풀한 연주 ‘라이징 썬’과 발랄하고 역동적인 난타 북 퍼포먼스 ‘굿타’를 보여준다.

이어 전통 연희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신명나고 흥겨운 모듬 북 합주 ‘휘락’으로 마무리한다.

하유진 큐레이터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타악을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공연은 올해 또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문화를 향유하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272-7223.

박해정기자